‘1인 1스마트폰 시대’…가입자 5천만명 돌파
‘1인 1스마트폰 시대’…가입자 5천만명 돌파
  • 승인 2018.08.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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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입자(7월말 기준)가 5천만명을 돌파, 사실상 국민 1인당 1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 폭이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통신업계와 정보통신진흥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내 이동전화 시장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약 5천11만 명으로 전월보다 16만 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수년간 증가세를 유지하며 사상 처음 5천만 명을 넘어섰다. 행정자치부 기준 지난달 총인구수가 5천18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1인당 1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셈이다.

2009년말 삼성전자 옴니아2와 애플 아이폰3GS가 출시된 후 급격하게 늘어난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011년말 2천258만명에서 2012년말 3천273만명 등으로 증가했고 2014년말 4천70만명에 달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하루평균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5조3천94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0% 급증했다. 금융서비스 중 조회서비스의 85.1%가 모바일뱅킹 등 인터넷뱅킹을 이용했다. 반면 금융기관 창구 이용은 9.8%에 그쳤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은행은 출범 1년 만에 고객수가 633만명에 달했고, 수신액과 여신액이 지방은행 수준인 8조6천300억원, 7조원으로 커졌다.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거래액은 16조4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9% 늘었고 비중도 61.8%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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