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차세대 소프라노 박혜상의 비상
한국 차세대 소프라노 박혜상의 비상
  • 황인옥
  • 승인 2018.08.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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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수성아트피아서
두 번째 ‘보컬리스트 컬렉션’
피아니스트 레스킨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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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혜상.

플라시도 도밍고가 선택한 소프라노, 차세대 디바 박혜상의 눈부신 비상을 만난다. 4일 오후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오르는 것.

올해 새롭게 기획된 이 공연은 보컬리스트 컬렉션의 두 번째 무대다.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을 지역무대에 최초로 소개하는 기획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테너 강요셉과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인 도이치 오퍼 베를린의 주역 가수 바리톤 이동환에 이어 대한민국의 차세대 디바 소프라노 박혜상이 수성아트피아를 찾아온다.

“맑고 경쾌한 목소리와 콜로라투라의 기량은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뉴욕 타임즈의 찬사를 받은 소프라노 박혜상은 2014년 퀸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 5위, 2016년 제르다 리스터 재단 국제콩쿠르 우승 등 국내외 화려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리차드 보닝, 마릴린 혼, 르네 플레밍, 레나타 스코토, 마리엘라 데비아, 루치아나 세라 등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를 수료했다. 또한 플라시도 도밍고, 지기스발트 쿠이켄, 로널드 뷔어, 제임스 레바인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함께 공연하는 영예를 누렸다. 현재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린더만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Lindermann Young Artists Program)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또 지난 5월 국제적인 명사이자 미국판 VOGUE의 편집장이기도 한 안나 윈투어의 초청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18 매트 갈라’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라라 슈만과 가브리엘 포레, 풀랑크, 드보르작의 가곡들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발췌한 아리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네이트 레스킨(Nate Raskin)과 호흡을 맞춘다. 예매는 www.ticketlink.co.kr·053-668-180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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