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과일, 울산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영천 과일, 울산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 서영진
  • 승인 2018.08.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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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유통센터서 ‘축제’
이틀간 1억여원 매출 성과
영천과일축제사진5
영천과일축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천과일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1만2천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998년 영천포도축제로 시작한 축제는 영천과일축제로 이름을 바꿔 확대돼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고객들이 영천으로 찾아오는 축제였다면 올해는 소비자 감사이벤트 형식으로 대도시 고객들을 찾아가는 마케팅 축제로 열렸다.

축제기간 동안 영천의 대표과일인 포도, 복숭아, 자두와 와인, 양잠제품, 산삼배양근, 한방비누 등 다양한 제품을 정상가의 20%로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직접 행사장을 돌며 방문객들에게 과일을 나눠줘 호응을 얻었다.

또 영천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아리랑태무시범단 공연, 청통면 생활개선회의 라인댄스와 고경면 생활개선회의 품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과일 1박스당 2천원을 지원하고 포도2kg 3천300박스, 복숭아 2kg 4천박스, 자두 1.2kg 333팩 등 15톤 물량을 울산에 가져갔다.

물량은 폭발적인 반응으로 첫날에 완판돼 영천시는 지난 26일 오전에 추가로 포도 1천400박스, 복숭아 1천100박스 등 5톤을 긴급 공수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양일간 총 9천500여박스 1억여원을 판매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과일축제는 농업인들에게 실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마케팅 축제로 진행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영천과일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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