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엠에이글로벌, 초극세사 원단 생산·가공…세계 100개국 수출
(주)씨엠에이글로벌, 초극세사 원단 생산·가공…세계 100개국 수출
  • 홍하은
  • 승인 2018.08.27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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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가공업체 ‘씨엠에이글로벌’
머리카락 굵기 1/100 원사 활용
안경 클리너·파우치 등 생산
4도 인쇄 기술로 명화 프린트
작년 매출 178억…매년 10% 성장
전 직원에 우수사원 포상 지급
사내 도서관 운영·동호회 지원
전사
원단 생산부터 제품 디자인과 포장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주)씨엠에이글로벌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주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씨엠에이글로벌 제공


[대구ㆍ경북 일자리가 보인다-섬유가공업체 '씨엠에이글로벌']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주)씨엠에이글로벌은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100인 원사로 만들어진 21세기 차세대 초극세사 섬유를 기반으로 안경 클리너, 파우치,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원단 생산부터 제품 디자인과 포장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이 업체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주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선도적인 제품개발, 안정적인 판매망 확대,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으로 씨엠에이글로벌은 대구지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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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에이글로벌은 초극세사 원단으로 안경 클리너, 파우치, 콤보 케이스, 장갑 등의 다양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CMA_노트북 파우치
씨엠에이글로벌은 초극세사 원단으로 안경 클리너, 파우치, 콤보 케이스, 장갑 등의 다양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010년 외국 바이어들이 좋은 안경을 찾는 만큼이나 좋은 클리너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 안경 클리너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 사업에 뛰어들었다. 고급 안경 클리너를 제작하기 위해 당시 개척 대상이었던 초극세사 원단을 사용키로 결정했다. 일찍부터 초극세사 원단에 주목한 씨엠에이글로벌은 초극세사 원단 제조 생산부터 인쇄, 디자인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이 업체는 초극세사 원단으로 초창기 주력 제품이었던 클리너뿐만 아니라 파우치, 콤보 케이스, 장갑 등의 다양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씨엠에이글로벌만의 독창적인 4도 인쇄 기술을 통해 모든 컬러를 사진처럼 정밀하게 인쇄할 수 있어 초극세사 원단을 활용한 제품에 고흐나 베르메르 등 각종 명화를 프린트할 수 있다. 제직부터 디자인, 염색가공, 재단, 인쇄, 봉제, 포장 등 완제품까지 전 단계가 한 곳에서 이뤄져 철저한 품질 관리와 원하는 기간에 납품할 수 있다는 점은 씨엠에이글로벌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와함께 사업 연계형 연구개발(R&BD) 및 해외 친환경 인증, 해외박람회 참가, 신규 바이어 발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생산 물량의 해외 수출 비중이 90%에 이른다. 현재 자체 마케팅을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씨엠에이글로벌은 그간 노력과 탄탄한 기반으로 2013년 대구시 스타기업 선정, 2015년 대한민국 기업 경영 대상 수상, 2017년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및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178억원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매년 10%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씨엠에이글로벌은 기업 성장에 따른 투자 및 직원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직원복지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150명의 전 직원에게 우수사원 포상, 성과급, 장기근속자 포상, 직책 수당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휴게실, 체육시설, 카페, 사내 도서관을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외 정기적인 건강검진, 직원간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씨엠에이글로벌의 올해 목표는 4천여개의 해외 고객사를 보유한 해외 마케팅에 총력을 쏟아 매출 목표 2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어 안정적으로 성장해 온 OEM방식 수출 이외에 자사브랜드인 ‘이즈모’, ‘크리밀리’ 제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각국 문화 융합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찾아”
김영선 씨엠에이글로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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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대표는 “직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쳐 기업과 직원이 동반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신뢰를 기반으로 도전과 혁신을 실천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를 찾고 있어요.”

씨엠에이글로벌 김영선 대표는 회사가 찾는 인재상에 대한 질문에 도전과 혁신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 역시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씨엠에이글로벌이라는 기업명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수직적인 관료제 문화를 탈피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현재는 직급과 나이에 구애받지 않은 능력 위주의 평등한 조직 문화가 정착됐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부드러운 조직 분위기를 통해 직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쳐 기업과 직원이 동반 성장을 이루는 것이 씨엠에이글로벌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2000년대 초반 김 대표가 안경 무역회사 재직시절 해외 전시회에서 외국 바이어들이 좋은 안경만큼이나 좋은 안경 클리너를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김 대표는 전국 곳곳의 현장을 돌아다니며 섬유에 대한 기초 지식을 다져나갔다. 김 대표가 초극세사 원단 시장에 주목했을 당시에는 초극세사 원단 시장은 개척 대상이었다. 남들이 가지 않던 길을 가야했기에 김 대표는 직접 발로 뛸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상의 클리너를 만들기 위해 원사뿐만 아니라 각 생산 공정까지 신경 쏟았다.

김 대표는 “씨엠에이글로벌만의 기술을 바탕으로 주문과 생산까지 논스탑 과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날짜에 정확히 배송해 바이어에게 신뢰를 얻었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이념 하에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고객이 행복할 때까지 지원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것이 비전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기업 성장을 기반으로 지역 고용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인재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고급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회사 사업의 특성상 해외출장이 많은데 해외 주요 바이어와의 만남에서 각국의 문화와 융합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의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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