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성장’ 고강도 비판
자유한국당은 27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기조 유지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이 많은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기도 아니고 무데뽀로 밀어붙이는 정부, 이렇게 하려고 과연 집권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통계청장 교체 사실을 언급하며 “너무하다. 이것은 아니지 않는가. 이렇게 나오니 과연 올바른 정부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자유한국당이 지금 야당으로서의 제 역할을 못하는 부분도 틀림없이 있겠지만 대안도 내놓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좀 더 다졌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유동성자금이나 부동 자금을 산업 쪽으로 흘러가게 돈길을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 정부가 산업 쪽에 돈길을 만드는 노력들이 전혀 없고 산업정책과 경제정책이 완전히 없다시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부동산 상승과는 기류가 다르다”며 “그때는 세계 전체가 부동산 가격이 올랐고 지금은 몇 년 전 지금 세계 주요국가의 부동산 가격이 거의 멈췄거나 하강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는데 우리만 유독 이렇게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 되면 정부가 돈의 흐름이 왜 이렇게 왜곡되고, 돈의 흐름이 왜 이렇게 될까 하는 고민이 있어야하는데, 그런 고민이 없다”고 정부를 겨냥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이 많은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기도 아니고 무데뽀로 밀어붙이는 정부, 이렇게 하려고 과연 집권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통계청장 교체 사실을 언급하며 “너무하다. 이것은 아니지 않는가. 이렇게 나오니 과연 올바른 정부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자유한국당이 지금 야당으로서의 제 역할을 못하는 부분도 틀림없이 있겠지만 대안도 내놓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좀 더 다졌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유동성자금이나 부동 자금을 산업 쪽으로 흘러가게 돈길을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 정부가 산업 쪽에 돈길을 만드는 노력들이 전혀 없고 산업정책과 경제정책이 완전히 없다시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부동산 상승과는 기류가 다르다”며 “그때는 세계 전체가 부동산 가격이 올랐고 지금은 몇 년 전 지금 세계 주요국가의 부동산 가격이 거의 멈췄거나 하강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는데 우리만 유독 이렇게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 되면 정부가 돈의 흐름이 왜 이렇게 왜곡되고, 돈의 흐름이 왜 이렇게 될까 하는 고민이 있어야하는데, 그런 고민이 없다”고 정부를 겨냥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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