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역도 손영희 은메달 4년전 아쉬움 씻었다
女역도 손영희 은메달 4년전 아쉬움 씻었다
  • 승인 2018.08.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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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솔 1㎏ 차로 銅 놓쳐
金은 북한 김국향 차지
손영희(25·부산체육회)가 4년 전 아쉬움을 씻고,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손영희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최중량급(75㎏ 이상) 결선에서 인상 122㎏, 용상 160㎏, 합계 282㎏을 들어 2위에 올랐다.

그는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합계 282㎏으로 4위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는 빛나는 은메달을 얻었다.

같은 체급에 나선 이희솔(29·울산광역시청)은 1㎏ 차로 동메달을 놓쳤다. 이희솔은 인상 122㎏, 용상 157㎏, 합계 279㎏을 들어 합계 280㎏(인상 121㎏, 합계 159㎏)의 칫차녹 풀삽사쿨(태국)에 밀렸다.

금메달은 김국향(북한)이 차지했다. 김국향은 인상 126㎏, 용상 165㎏, 합계 291㎏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역도는 여자 최중량급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국은 금메달 없이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얻었다.

반면 북한은 15체급에서 8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역도 강국의 위세를 과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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