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핸드볼, 적수가 없네
女 핸드볼, 적수가 없네
  • 승인 2018.08.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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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서 태국 완파 銀 확보
男은 31일 동메달 결정전
아시안게임에서 16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에 도전한 한국 핸드볼의 도전이 준결승에서 멈췄다.

여자 대표팀은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 달성에 성큼 다가선 데 반해 남자는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태국을 40-13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열리는 결승에서 중국-일본의 승자를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래 2006년 도하 대회까지 5연패를 이뤘다.

그러나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고,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남자부 4강전에서 한국은 아시아 최강 카타르에 20-27로 패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6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나 안방에서 열린 2014년 인천 대회 결승에서 카타르에 금메달을 내줬다. 한국은 바레인-일본의 패자와 31일 오후 6시 동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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