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아트센터 2차례 무대에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어린이를 위한 매직스크린 가족극 ‘오버코트’를 9월 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공연한다.
가족극 ‘오버코트’는 쉴 틈 없이 펼쳐지는 마법 같은 스크린 아트와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로 구성된다. 2015년에 세계적 공연 축제인 에던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 참가해 언론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가족극은 지난해에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25회 아스테지 어린이 연극상에서 대상, 연출상을 수상했고, 어린이와 학부모 관객 심사단의 투표로 뽑히는 최고인기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의 영광을 달성했다.
작품은 주인공인 제인이가 아빠와 함께 놀고픈 마음에 서류가방을 들고 출근하는 아빠의 외투 끝을 잡아 보지만 결국 혼자 남아 아빠의 외투에서 나온 털실뭉치를 가지고 놀기 시작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다룬다. 아빠가 출근한 후 혼자 남은 어린이의 심리를 주인공 제인이의 몸짓 그리고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생생한 라이브 음악과 기상천외한 효과음으로 표현한다.
전석1만원.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