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에 담아낸 韓·中·日 생활문화
보자기에 담아낸 韓·中·日 생활문화
  • 강선일
  • 승인 2018.08.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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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자기축제 31일부터 3일간 진행
3개국 섬유소품 전시·전통공연 마련
시민 콘테스트·포토존 등 체험 ‘풍성’
한·중·일 3개국이 오랜 세월 함께 해 온 ‘보자기’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축제인 ‘2018동아시아 보자기 페스티벌’(이하 대구보자기축제)이 이달 31일부터 9월2일까지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대구시가 중국 창사시 및 일본 교토시와 함께 3개 도시간 지속적 문화교류 플랫폼 구축을 위해 3국의 공통 콘텐츠인 보자기를 테마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한 축제다. ‘보자기로 하나되는 삼국문화대축전’을 슬로건으로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동아시아권 생활문화를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3국 보자기 및 섬유소품 전시 △3국 공연 및 전통 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가위바위보 대회 △이효재 보자기쇼, 대구시 무형문화재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시민참여 축제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내만보(내가 만든 보자기) 콘테스트’는 시민들이 만든 보자기를 전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새로운 볼거리 중 하나로 대구보자기축제를 상징하는 보자기를 쌓아놓은 듯한 모양의 대형 조형물과 함께 3개 도시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대형 포토존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일본 교토의 전통악기 연주와 현대무용, 중국의 전통악기 고금 연주, 대구시 무형문화재 공연 등 3국의 수준높은 다양한 문화공연이 메인무대, 야외무대, 버스킹존 등에서 펼쳐지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작년부터 동아시아 문화도시 문화플랫폼 사업으로 추진한 대구보자기축제가 보자기의 ‘포용성’과 ‘다양성’에서 시작해 3국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새로운 동아시아 문화를 창조해 산업과 관광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3개 도시간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으로 3개 도시간 문화예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진 결과, 올해 7월 대구와 창사의 우호협력도시 체결로 이어지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한·중·일 문화를 즐기면서 대구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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