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이 글로벌 간호인재양성을 위해 해외어학연수 및 간호교육을 실시한다.
27일 대구과학대학에 따르면 교육부 선정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해외연수에는 우수한 학과 성적과 외국어 능력을 보유한 12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선발됐다.
지난 24일 출국하는 해외연수팀원들은 미국 뉴저지에 소재하는 블룸필드대학교(Bloomfield College)에서 어학연수 및 학습기반 전공기초 프로그램 교육과 베스 이스라엘 병원(Beth Israel Medical Center) 및 세인트 클레어 병원(St. Clare’s Hospital)에서 전공실무 및 현지 임상실습 등 총 16주 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대구과학대학은 학생들의 빠른 현지 적응과 안전한 연수를 위해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연수기간 동안에도 온라인 멘토링 및 현지 담당자와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해외연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연수생들은 해외연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가지지 않고, 글로벌 역량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연수비 및 현지 체제비, 항공료 등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 측은 이러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의 선진 간호실무현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한편, 글로벌 간호역량의 기초인 외국어능력 향상에도 상당한 도움이 돼, 메디시티 대구가 추구하는 글로벌 간호역량을 갖춘 전문간호인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