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를 전공하고 있는 박소현(여·24·계명대 예술대학원)씨가 26일 홍콩 우카이샤 유스빌리지에서 열린 제5회 홍콩국제음악페스티벌(HKIMF)의 주요 행사인 홍콩국제음악콩쿠르에서 목관부문 어덜트 1등 상을 차지했다.
홍콩국제음악페스티벌은 콩쿠르를 통해 고전과 현대, 중국과 서양음악의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를 발굴하고 음악캠프, 마스터 클래스,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한다.
박 씨는 경북예고를 졸업하고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를 졸업, 동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2년 계명대 콩쿠르 목관 부문 1등, 경성대 콩쿠르 목관 부문 우수, 스트링스 콩쿠르 플루트 부문 1등, 러시아 옴스크 국제 콩쿠르 관타악 부문 아티스트 1등 등 다양한 경력을 쌓고 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