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은 물문제 해결 의지 있나”
“환경부 장관은 물문제 해결 의지 있나”
  • 윤정
  • 승인 2018.08.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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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의원 강력 비판


물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부 토론회의 주무장관 불참에 대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비례·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사진)이 성명서를 내고 물문제 해결 의지 없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사퇴가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28일 창원에서 낙동강 물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환경부 주최 토론회와 낙동강 유역 영남권 시도지사간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김 장관과 시도지사들의 불참으로 토론회는 반쪽행사가 되고 간담회는 무산됐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김 장관은 정작 눈앞에 닥칠 때까지 내팽개쳐 놓고 있다가 토론회 하루 전에야 일방적으로 불참을 통보했다”며 “지난 10일 영산강·섬진강 유역 토론회는 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여론까지 들었다고 한다. 지지기반이 아니라는 이유로 영남권을 홀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김 장관은 낙동강 유역 1천300만 국민 앞에 사죄하고 대구 취수원 이전 등 낙동강 물문제를 해결할 의지나 의사가 없다면 자진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라며 “청와대도 이번 주 개각을 시사한 만큼 김 장관을 당장 경질하고 교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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