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체험·진로탐색 기회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지난 28일 ‘2018년도 취약계층 문화격차 해소사업 배분전달식’을 열고 도내 사업 수행기관 16곳에 사업비 7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경북모금회에 따르면 취약계층 문화격차 해소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실현 및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사업비를 지원받은 시설은 내년 2월까지 역사·문화체험, 지역 명소 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혜영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과의 소통·협의를 강화해 사각지대를 발굴, 지원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모금회는 이날 사업비 지원과 함께 사업 운영의 투명성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업·회계교육도 실시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