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기 쉽고 재밌게 배우세요" 내달 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내친구4’ 공연
"현악기 쉽고 재밌게 배우세요" 내달 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내친구4’ 공연
  • 황인옥
  • 승인 2018.08.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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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현악 앙상블 동성’ 무대
비올라·첼로 등 궁금증 해결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강의와 연주를 곁들인 렉처 콘서트 ‘오케스트라는 내친구4’를 9월 6일 오후7시30분 챔버홀에서 연다. 이 공연은 총 6회에 걸쳐 오케스트라의 구성과 목관, 금관, 현악기 등 악기별로 주제를 정해 그 구조와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현악기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하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줄을 튕겨서 소리를 내거나, 활을 이용해 마찰로 소리를 낸다. 또 다른 악기들보다 아주 예민하다. 보통 현악기는 나무로 만들어지는데 이런 악기들은 날씨에 따라 음이 틀어지거나 악기가 갈라지는 현상까지 일어난다. 또 악기들 중에서도 가장 고가의 악기로 손꼽힌다.

해설 이형근
이날 공연에서는 현악기는 왜 이렇게 비쌀 수밖에 없는지 상식적인 궁금함과 악기의 원리까지 폭넓은 시각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풀어준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이끌고 있는 이형근 관장의 해설과 현악 앙상블 동성이 무대에 오른다.

‘현악 앙상블 동성’ 멤버 콘트라베이스 송성훈, 첼로 이윤하, 비올라 배은진, 바이올린 조혜운, 바이올린 이은정.

현악 앙상블 동성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5인조로 구성됐다. 바이올린 주자로 나서는 이은정은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석사, 보스턴 대학교 박사졸업, 현재 소리얼 오케스트라 객원 악장,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을 출강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운은 미국 메네스음대석사,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보스턴 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창원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출강하고 있다.

또 비올리스트 배은진은 미국 피바디음대 GPD수료, 현재 노바솔로이스츠 멤버, 대구MBC오케스트라 객원수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첼리스트 이윤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음악춘추, 세계일보, 국민일보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했고, 현재 아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앙상블 아모르 단원, dgist 오케스트라 지도를 하고 있다.

악기 중에 가장 저음파트를 맡는 콘트라베이스는 송성훈이 맡는다. 독일 로스틀 음악대학교, 하노버 음악대학교 석사를 졸업했고, 현재 국내외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에 있다.

앙상블 동성은 이날 평소 클래식을 즐기는 관객은 물론 클래식을 처음접하는 관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하면서도 다소 귀에 익은 모차르트 선율을 연주한다. 1부는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K.525’, 1, 3악장, 2부에는 ‘디베르멘트 D장조, K.136’ 1, 3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오케스트라 내친구는 지난 4월 6일을 시작으로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들의 세계를 차례로 만나왔다. 그 마지막 악기로 현악기의 세계는 9월 6일, 10월 10일 2회에 걸쳐 만나 볼 수 있다. 전석1만원. 예매 www.ticketlink.co.kr, 1588-789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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