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호·안계호 조류경보 ‘관심’ 해제
영천호·안계호 조류경보 ‘관심’ 해제
  • 정은빈
  • 승인 2018.08.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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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호와 안계호 지점에 발령됐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해제됐다. 영천호의 경우 조류경보가 발령된 지 한 달여 만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9일 영천호와 안계호 지점에 발령됐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환경청의 모니터링 결과 두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20일과 27일 연속해 ‘관심’ 단계 기준(1천cells/mL 이상∼1만cells/mL 미만) 아래로 줄었다. 영천호 지점 세포 수는 20일 99cells/mL, 27일 719cells/mL을 기록했고 안계호의 경우 각 238cells/mL, 554cells/mL을 기록했다.

영천호와 안계호 지점에는 각각 지난달 30일과 지난 8일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내려졌다. 낙동강 칠곡·강정고령과 운문호 등 3개 지점에는 여전히 ‘관심’ 단계가 발령돼 있는 상태다.

환경청은 대구·경북지역에 최근 강우가 이어졌고 일조량이 줄어 남조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3~27일 강수량은 영천 225.2㎜, 경주로 203.0㎜로 지난달(영천 156.6㎜, 경주 216.1㎜)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은 9월 초순까지 30도가 넘는 더위가 계속되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돼 남조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하천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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