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생태교란 식물 집중 퇴치
영양 생태교란 식물 집중 퇴치
  • 이재춘
  • 승인 2018.08.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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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가시박제거작업실시
영양군은 10월까지 가시박 휴면종자 발아줄기 집중 퇴치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지난 달 생태교란 식물인 가시박 결실 전 줄기 제거 작업을 1차적으로 시행한데 이어 10월까지 가시박 휴면종자 발아줄기 집중 퇴치 작업을 추진한다.

1년생 덩굴식물인 가시박은 한 줄기에서 씨앗 2천500~7천800개를 생산할 정도로 번식력이 강해 자생 고유 식물이나 나무를 고사시키는 등 토종 생태계 교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은 가시박 퇴치 대상지역인 입암면 방전리 등 17개소(약 8천800㎡)에서 하천을 따라 넓게 분포하고 있는 가시박을 제거해 하천변, 산지 등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가시박 제거 사업은 자연보호영양군협의회 회원 약 20여명의 참여로 시행된다.

1차 줄기 제거 작업 이후 10월까지 3회 가량 새롭게 올라오는 가시박 휴면종자 발아줄기와 뿌리를 추가적으로 제거하여 가시박 번식을 방지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영양의 청정자연 생태환경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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