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사업 연계
영화 관람·직업 체험·물놀이 활동 등
대구 사수초등학교(교장 배이화)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3~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희망틔움 방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희망틔움 방학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방학을 무료하게 보낼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즐겁고 활력있는 알찬 방학을 보내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굿네이버스 여름 희망나눔학교 사업 참여를 통해 보다 다채롭고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신체놀이 활동, 영화 관람, 환경을 주제로 한 팀 프로젝트, 슈가크래프터 직업 체험, 경주 캘리포니아비치에서의 물놀이 활동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몰입과 흥미를 지속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영양을 고려한 중식 지원도 활동에 포함해 자칫 불균형한 식생활에 빠질 수 있는 방학 기간 동안에도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방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활동이 재미있어서 다음에도 참여 하고 싶다”, “마을 만들기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 협동하면서 하니까 재미있었다”, “방학동안 심심했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방학을 알차게 보내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무료함에 빠지지 않고 즐겁고 알차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되는 뜻깊은 사업이었다.
사수초는 방학교실 이외에도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동아리, 사제 멘토링, 상담, 문화체험 등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개인 역량 강화와 복지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