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미래테크(주)는 29일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및 부대시설에 대한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999년에 설립된 미래테크(주)는 건축용 알루미늄 폼 등을 생산하는 기업체로 연매출 800억원 대의 우량기업이다.

설립 당시 외환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알찬 성장으로 2016년에는 100만불 수출의탑과 기업부문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도 안은 견실한 기업이다.

공장 확장을 위해 새 입지를 구하던 이 기업 유치를 위해 문경시는 지난해 고윤환 문경시장이 직접 본사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 끝에 지난해 8월 150억원 투자, 100명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 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후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등을 신속 지원, 올 2월 착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통해 고용과 생산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래테크(주) 박해대 대표는 “혁신과 도전으로 창조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문경시 지역경제발전에도 이바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이야말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로 이어진다는 인식아래 투자유치보조금과 폐광대체산업 융자지원 등을 통해 기업을 유치한 이후에도 해당 기업이 불편함이 없도록 전담조직으로 지원업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