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장기동 초록어린이공원이 생태놀이터로 새 단장을 마치고 내달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대구 달서구청은 30일 사업비 총 5억 원을 들여 달서구 장기동 813-2번지 초록어린이공원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달서구청은 일반적이었던 기존 놀이터를 ‘거미’를 테마로 한 생태놀이터로 탈바꿈했다. 놀이터에는 미끄럼틀과 그네 등 기존 놀이시설에 거미줄 놀이대와 모험놀이 공간, 마운딩 목재 등 자연재료를 이용한 놀이시설이 추가로 설치됐다.
초록어린이공원은 달서구지역 내 두 번째 생태놀이터다. 앞서 파랑새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는 지난 2015년 조성됐다. 초록어린이공원은 설치 검사 등을 거친 뒤 9월 중 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