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경테·선글라스 ‘불황에도 잘나가네’
대구 안경테·선글라스 ‘불황에도 잘나가네’
  • 홍하은
  • 승인 2018.08.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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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업계 수출 줄고 수입 증가
대구는 수출 늘고 수입 줄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안경테 및 선글라스 수출금액이 1년 전보다 감소한 가운데 대구지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안경테 수출액은 7천325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만9천 달러(-6.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선글라스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7.0% 감소해 1천814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671만1천 달러나 줄었다.

국내 안경업계가 전반적으로 안경테와 선글라스 수출에 있어 지난해보다 감소세를 보인 반면 대구지역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수출액이 늘었다. 같은 기간 대구지역 안경테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6%(88만1천 달러) 증가해 5천615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까지 선글라스 수출금액은 412만8천 달러로 1년 전보다 36.3%(110만 달러) 늘었다.

수출과는 반대로 전국 안경테 및 선글라스 수입은 지난해 대비 늘었지만 대구지역은 오히려 줄었다.

올 7월까지 전국 안경테 수입액은 4천407만 달러, 선글라스는 1억4천15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5%, 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구지역 안경테 수입액은 980만9천 달러로 지난해 보다 0.4% 줄었다. 선글라스는 267만8천 달러로 32.7%나 감소했다.

올 7월까지 국산 안경테를 많이 수출한 나라는 일본, 미국, 중국,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미국 수출은 지난해 대비 두 자릿 증가세를 보이며 호전했으나 중국 수출은 24.9%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국산 안경테 수입은 증가하는 무역 역조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산 수입액은 3천100만 달러로 수출액 486만 달러보다 3배 이상의 금액을 기록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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