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일자리 창출, 신산업 육성이 답”
대구·경북 “일자리 창출, 신산업 육성이 답”
  • 승인 2018.08.30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文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
17개 지역별 일자리 구상 발표
대구, 자율주행차 테스트배드
물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강조
경북, 포항블루밸리 국가 지원
문화관광산업 적극 육성 의지
대한민국일자리-지역이함께
“대한민국 일자리, 지역이 함께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민선7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앞서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손을 맞잡고 일자리협력 다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대구·경북 등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의 운영방식이 대폭 바뀐다.

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한 ‘제1차 민선7기 시도지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간담회는 회의주기를 분기1회로 정례화하고 상향식 소통을 지향할 방침이다.

또 정부는 대구시가 미래형 자동차와 물 등 신산업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고, 경북도는 신성장 산업 투자유치 20조 원 및 좋은 일자리 10만 개 목표 등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한 일자리 구상을 발표하고, 혁신적인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을 건의했다.

권시장은 대구시 대표사업으로 ‘성장사다리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과 ‘5+1 신산업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인프라 구축과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특히 권 시장은 문 대통령에게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차 실증 Test Bed 및 R&D 기반조성,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한국물기술인증원 입지 등 산업 인프라 구축 지원과 1톤급 노후화물차 개조를 위한 보조금 기준 마련 등 규제완화를 요청했다. 공식회의가 끝난 후 오찬자리에서 권영진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11월 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미래자동차 엑스코’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상당한 관심 표명과 함께 참석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 구상 발표에서 “투자유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산업 육성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언급하고 “국가 차원에서도 구미 5단지, 포항블루밸리 등 국가산단 분양가 인하를 위한 지원과 함께 지역에 기반을 둔 대기업에 대한 재투자 유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앞으로의 일자리 화수분은 문화관광산업 분야”라고 강조하며 “세계유산 7개, 지정문화재 전국 최다 등 다양한 문화자원 기반과 경북문화관광공사 설립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 종사자가 30만명에 이르는 만큼 국내 연수 관광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경제계에 협조 요청을 바란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범 추진해 국가사업화 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청년유입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 대통령 모두발언과 시·도 협의회장인 박원순 서울시장 인삿말에 이어 17개 시·도별 일자리 창출 구상을 시장도지사들이 직접 발표했다.

김상만·김종현 ·최대억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