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의원 ‘예산 편성’ 밝혀
내년 설계 후 2023년 완공 예정
내년 설계 후 2023년 완공 예정
천장누수, 벽면균열 등 건물 노후가 심각한 대구중부경찰서 신축이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사진)은 지난 달 31일,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대구중부경찰서 신축예산 9억5천5백만원(총사업비 412억3천만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곽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85년 준공된 대구중부서 청사는 천장누수, 벽면균열 등 건물 노후가 심각하고 치안수요 급증에 따른 인력증원과 부서 신설로 인한 사무공간 부족으로 근무여건이 열악한 상태다.
또 주차공간 부족으로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곽 의원이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기획재정부 등 정부를 상대로 민생치안 중요성과 청사 신축의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대구중부경찰서 신축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예산안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기본설계 이후 경찰서 임시청사 확보 및 임시청사 이전을 거쳐 2022년 공사를 진행해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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