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주민들의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실시 하는 현장민원실은 종합민원처리과장 등 담당별 각 1명씩 참여한다.
이렇게 구성된 현장처리 반은 여권상담, 개발행위, 농지전용, 환경 인·허가, 지목변경, 합병, 분할 등 주요군정업무에 대해 홍보를 함께한다.
또 토지이동, 개별공시지가, 실거래신고, 건축허가, 지적측량 신청·접수 및 상담과 새주소 부여사업 등 민원사항을 홍보한다.
현장민원실의 주 고객은 군청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으로 이들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이 인터넷도 되고 전화기도 된다.
올해는 9개 읍·면을 대상으로 15회 방문하며 지난달 28일 지품면 원전리 마을회관에서 처음 실시한 현장민원실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민원실은 토지이용 25건, 상담 46건 등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하는 실적을 올려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종합민원처리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이 인터넷이나 전화 외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사회에 반영하는 의사전달과 소통의 또 다른 창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매년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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