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터미널 파행 운영 종지부
상주터미널 파행 운영 종지부
  • 상주=이재수
  • 승인 2010.02.0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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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철 경제교통과장, 중재안 큰 힘
상주터미널 파행 운행이 한달여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상주터미널은 고속버스조합과 시외버스측 간의 대립으로 각각 별도 매표소를 운영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상주터미널의 위태위태하던 운영은 지난 연말 결국 현 사업자가 부도나고 위탁 사업자 마저도 쫓겨나면서 고속버스조합과 시외버스측 간의 대립은 더욱 첨예해졌다.

양측의 대립은 시민들의 불편을 양산하게 돼 상주시에서 제3자에서 운영권을 주는 중재안은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상주시 신봉철<사진> 경제교통과장은 상주터미널의 정상화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끈질긴 노력 끝에 2일 정상화를 이끌어냈다.

신 과장의 중재로 들어온 새 사업자 `상주종합터미널’측은 기존 터미널 직원을 승계하고 건물 임대료 미납금 1천 여만원도 부담키로하고 이날부터 터미널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고속버스조합과 시외버스 회사 두 곳에서 각각 매표해 초래됐던 혼란이 사리지고 터미널의 쾌적한 분위기 조성 등으로 시민 불편또한 해소됐다.

신 과장은 “지역민들의 발인 버스터미널의 파행운영은 곧바로 시민불편으로 이어져 이를 해결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고 돌이키고 “늦으나마 새 사업자를 선정, 버스터미널 정상화을 이끌어 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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