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하향보다 소신지원을”
“수시모집, 하향보다 소신지원을”
  • 남승현
  • 승인 2018.09.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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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부터 모집 시작
“각종 전형 꼼꼼히 분석 후
본인 위치 객관적 파악해야”
내달 10일부터 2019학년도 수시모집이 시작돼 수험생들은 희망하는 대학들의 입시요강 및 자신의 성적을 철저히 분석해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일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올해 수시를 통한 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정원의 76.2%에 달하는 26만5천862명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포함해 수도권 주요대학들의수시모집 비율이 70%를 넘는다.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할 때는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을 소신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입시기관들은 수험생들이 지원할때 각종 전형을 면밀히 살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수시에서는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도 있고 논술고사 비중이 큰 전형도 있다. 또 학생부 비교과를 활용해 학업 성적 외에도 창의력이나 잠재적인 능력 등을 반영하는 전형을 도입한 대학도 있고 기초수급대상자나 차상위계층 수험생을 대상으로 기회균등 특별전형을 시행하는 대학들도 있는 등 다양한 전형 자료를 활용하기 때문에 이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수시모집에서는 3학년 1학기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정확하게 분석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 성적이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유리한 경우는 수시모집부터 적극 지원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부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한 후 대학별 전형 유형별 요강을 따져서 지망 대학을 몇 개 정도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은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하향 지원보다는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은 “수험생들은 대학별 입시전형을 정확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많은 대학들이 수능성적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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