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위, 산단 中企 경영인과 경제 활성화 모색
균형위, 산단 中企 경영인과 경제 활성화 모색
  • 최대억
  • 승인 2018.09.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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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에 맞는 규제 완화 등 제안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산경련),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지역경제 및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3일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광주 평동산업단지의 ㈜태호 김영주 대표이사, 경기 반월산업단지의 ㈜와이제이티 배오수 대표이사 등 전국 산단 입주기업을 대표해 총 6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날 산단공은 ‘국가산업단지 정책’에 대한 발표를, 기업인들은 지역별 산단 특성에 맞는 규제 완화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을 제안했다.

균형위 송재호 위원장은 “최근 구미, 창원 등 1세대 산업도시의 쇠퇴는 지역경제의 활력 저하뿐만 아니라 일자리 감소, 인구 감소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중요한 문제”라며 “균형위는 지역의 혁신역량 결집을 위해 산업단지-대학-연구소 등을 연계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경련 김기원 회장은 “산단 입주기업과 근로가족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아 균형위, 정부, 유관기관 등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산업단지 경영인들의 작은 애로 해결이 모여 지역과 중소기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지역의 제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노후산단 및 산업 위기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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