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변초등학교(교장 황미자)는 교복우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5일간 교내 음악실에서 오카리나 방학교실을 운영했다.
동변초에서는 교복우 학생 대상 오카리나 교실로 학교의 문을 개방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부모님에게는 안전한 공간에서의 학생 심신계발의 장을 제공했다.
비록 짧다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오카리나 교실이었으나 학생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악기를 처음 만져보고 꾸준히 연습해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에는 단체로 연주가 가능한 정도의 실력향상을 이뤄냈다.
프로그램을 성실히 마친 학생들에게는 자신들이 불던 오카리나를 선물로 줘 꾸준한 연습을 유도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오카리나가 생각보다 쉽고 소리도 아름다워 계속 연습해서 최신곡도 불러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복우 학생 대상 오카리나 방학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통한 인성 계발은 물론 자신감 향상을 통한 교우관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