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영초등학교(황정하 교장)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영어캠프(Summer is Fun)를 개최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뜨거운 날씨도 잊은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며 방학을 마무리지었다.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영어교과를 사회, 미술, 과학, 수학 등의 다른 교과와 접목해 Sundae ice cream, Canape, Sandwich, Tumbler, Eco Beach Bag, Tortilla, Moon Cycling 등 참여와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쉽고 자연스러운 어휘를 익힘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재미를 높이고자 했다.
특히 ‘Art & Craft’는 자신만의 여름 비치 에코백과 텀블러를 디자인해 가져가는 활동으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와 지구 환경을 위한 좋은 습관을 알아보는 활동의 일환으로 창의력 향상 및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는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가한 5학년 이유정 학생은 “달모양 변화를 오레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활동이 재미있었다”며 “다음 영어캠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하 삼영초 교장은 “폭염으로 이어지는 방학 기간에도 학교에 나와 열심히 캠프에 임하는 삼영초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영어캠프를 통해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기르며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