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등법원(법원장 사공영진)은 3일 제4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을 기념 사진, 포스터 및 수필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공모전은 관내 법원(지원, 시·군법원, 등기소 포함) 견학 소감, 법원에 대한 이미지, 법원에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주제로 대구시민, 경북도민, 학생 등을 상대로 작품을 응모받았다. 응모결과,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교사, 주부,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의 시민들이 사진 18점, 포스터 11점, 수필 16점 등을 제출했다. 최우수상(1명)은 성폭력전담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보은씨(수필 제출)가 수상했고, 우수상(2명)은 초등학생 김지현, 황동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구법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공영진 고등법원장은 “실질적인 사법부 탄생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의 법원의 날을 위해 다수의 작품을 응모해 주신 시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대구고등법원은 앞으로도 더욱 시도민과 함께하고, 다가가는 법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수상작품은 대구법원 신별관 5층 대강당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