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관람객 3國3色 매력에 ‘흠뻑’
5만 관람객 3國3色 매력에 ‘흠뻑’
  • 김종현
  • 승인 2018.09.04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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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보자기페스티벌 성료
한·중·일 전통문화 어우러져
3개국 문화교류 플랫폼 구축
가위바위보대회개인전결승
權 시장과 ‘가위 바위 보’ 대구 보자기축제가 5만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시장을 이겨라’ 가위바위보 대결 장면.


한국·중국·일본 3국의 공동 콘텐츠인 보자기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새로운 개념으로 승화시킨 ‘2018 동아시아 보자기페스티벌’(이하 대구 보자기축제)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관람객과 시민 등 5만여 명이 찾아 3국 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에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대구시가 주관하고 (재)대구문화재단이 주최한 대구 보자기축제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대구시와 중국 창사시, 일본 교토시 등 세 도시가 지속적인 문화교류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한 문화예술교류 축제이다.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전국 가위바위보대회 개인전 결승 진출자 16명이 ‘시장을 이겨라’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쳤다. 이날 개인전 우승자(7세 남자 어린이)와 준우승자(41세 여성)에게는 각각 일본과 중국 여행상품권(2인 동반)이 경품으로 주어졌다.

한국의 천연염색 체험부스에는 30미터 이상 줄을 서는 등 6개의 전통문화 체험부스에서는 1일 2천여 명씩 3일간 6천여 명이 무료 체험을 했다. 어른들은 중국의 상수체험, 일본의 직물체험 등을, 아이들은 삼국의 전통놀이 인 중국의 콩쥬(요요), 찌엔쯔(제기차기), 일본의 카미즈모(종이씨름) 등을 체험하며 즐거워했다.

보자기 전문가 이효재 선생의 보자기 특강이 이루어졌고, 특히 제작기간만 3년이 걸렸다는 중국 리엔(호남성 승삼상수유한공사 동사장) 작가의 ‘스노레오파드(눈표범)’ 자수 작품은 실물을 보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여서 보는 사람마다 탄성을 자아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내만보(내가 만든 보자기) 콘테스트에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보자기 30점이 관람객에게 전시되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대구 보자기축제는 한·중·일 삼국이 보자기라는 삶의 소품을 문화교류의 콘텐츠로 승화시킨 새로운 개념의 축제이다. 앞으로도 세 도시가 공통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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