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인 2천명 ‘소통·화합’ 한마당
사회복지인 2천명 ‘소통·화합’ 한마당
  • 채영택
  • 승인 2018.09.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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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구사회복지대회’ 개최
주제 강연·체육대회 등 진행
29명에 복지대상 등 유공 표창
시민과 삼성 야구 경기 관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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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사회복지가족을 응원하고 있다.

사회복지의 날 및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의 축제인 제27회 사회복지대회가 6일 개최된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9. 7) 및 사회복지주간(9. 7~13)을 맞아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제27회 대구사회복지대회’를 6일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포상하여 사회복지인의 사기진작과 시민들에게 사회복지를 홍보해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공하기 위해 1988년 10월 28일 제1회 사회복지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7회째를 맞았다.

지난 1999년 제10회 사회복지대회에서 4월 30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4월을 사회복지의 달로 정하여 민간차원의 행사를 실시했으며, 2000년 1월 12일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고 그로부터 일주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규정해 지금까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회복지 발전에 대한 주제 강연, 사회복지종사자체육대회, 명사초청 힐링특강, 야구관람 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으며, 향후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테마를 접목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제27회 대구사회복지대회’는 ‘change복지대구, new시민행복!’을 슬로건으로 기념식 및 명사특강, 야구관람 행사 등 총 2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사회복지종사자, 사회복지 대상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약 2,0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해 함께 어울리고 즐기며 사회복지를 홍보하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6일 기념식에서는 행사를 주관한 이재모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정연욱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 오정석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장 등을 비롯한 사회복지현장종사자,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약1천여 명이 참석하며,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사회복지종사자를 격려한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대구사회복지대회 대상 4명(복지실천부문, 복지지원부문, 교육학술부문, 사회공헌부문)’, ‘대구광역시장상 10명’, ‘올해의 사회복지인 상 15명’ 등 모두 29명에게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시상한다.

사회복지대회 대상 수상자는 복지실천부문 육주복지회 박병립 대표이사, 복지지원부문 한국일보, 교육학술부문 대구대학교 사회복지과 이진숙 교수, 사회공헌부문 ㈜이마트 등이다.

기념식 후 명사특강에서는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이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day(야구행사)’에서는 삼성라이온즈 vs 두산베어스의 야구경기 관람을 지원해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재모 회장은 “아직 시민들의 인식이 사회복지를 단순히 자선 사업으로 이해하거나, 사회복지종사자의 자질을 전문성보다는 사명감에 더 큰 무게를 두는 등 사회복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많은 사회복지종사자가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사회복지증진과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도 불구하고 복지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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