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입·인턴 1100명 뽑는다
롯데, 신입·인턴 1100명 뽑는다
  • 강선일
  • 승인 2018.09.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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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계열사 AI 서류심사 시행
공정성·객관성 높이기로
롯데그룹이 하반기 신입 및 인턴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분야 등 45개사며, 채용인원은 신입공채 800명과 동계인턴 300명 등 총 1천100명 규모다.

신입공채는 5일부터 18일까지, 동계인턴은 10월30일부터 11월8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에서 지원접수를 받는다. 신입공채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서류전형→엘탭(L-TAB:조직·직무적합도 검사→면접전형’ 순이며, 10월 중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롯데는 하반기 채용부터 전 계열사의 서류전형 심사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올 상반기에 백화점, 마트, 정보통신 등 5개 계열사 서류전형 심사에 AI시스템을 도입했다.

AI 시스템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크게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하는 ‘필요인재 부합도 분석’과 표절여부를 통해 지원자의 진실성 및 성실성을 판단하는 ‘표절분석’ 결과를 참고해 서류전형 합격자를 선발했다.

서류전형 이후 진행되는 조직·직무적합도 검사인 엘탭 전형은 10월2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도 장애인 채용 확대와 함께 학력차별 금지 등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채용 원칙을 이어간다.

공개채용과는 별개로 5일부터 롯데정보통신, 롯데건설, 롯데카드 등 19개 계열사에서 장애인 특별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롯데 스펙(SPEC) 태클 채용’을 10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전형인 SPEC태클 채용은 서류접수시 이름과 연락처, 해당직무 관련 기획서나 제안서만을 제출받고, 회사별·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식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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