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신입, 희망연봉보다 748만원 적다
대졸신입, 희망연봉보다 748만원 적다
  • 강선일
  • 승인 2018.09.04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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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동향 조사 결과
571곳 평균 3334만원 집계
올 하반기 대졸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희망연봉과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밝힌 예상연봉간 격차가 74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대졸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연봉은 4천82만원인데 반해 기업 평균 초임연봉은 3천334만원으로 파악된 것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상장사 571곳을 대상으로 한 ‘2018하반기 채용동향조사’와 함께 진행한 ‘2018채용트렌드’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상장사 571곳이 밝힌 하반기 대졸신입 초임 평균연봉은 3천334만원으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기업으로는 대기업 190곳, 중견기업 178곳, 중소기업 203곳이다.

이를 고려할때 대졸신입 초임 연봉은 기업규모별 차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300인 이상 사업장, 즉 대기업의 대졸초임은 평균 3천980만원이며, 300인 미만 사업장 정규직 초임은 2천423만원으로 나타난 바 있다. 중소기업 초임이 대기업의 61%에 불과한 것. 이에 앞서 밝힌 대졸초임 3천334만원은 대기업 초임보다는 낮고, 중소기업보다는 높다.

이와 함께 구직자 720명을 대상으로 한 ‘2018구직자 희망연봉’ 조사결과에선 ‘대졸(학사)’ 기준 평균 4천82만원의 연봉을 희망한다고 집계된 바 있다. 구직자 학력별로 희망연봉에 차이가 났는데 ‘대학원 졸업자’가 5천1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졸(4천82만원)’ ‘전문대졸(3천635만원)’ ‘고졸(3천35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기업에서 대졸신입에게 지급할 초임은 고졸 구직자의 희망연봉과 되레 가깝고, 정작 대졸 구직자가 희망하는 연봉과는 748만원의 격차가 났다.

이밖에 ‘구직자의 최종학교 소재지’에 따른 희망연봉 조사에선 ‘서울권’ 출신이 4천14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영남권(4천57만원)’ ‘충청권(4천54만원)’ ‘경인권(3천917만원)’ ‘호남권(3천751만원)’ 등의 순이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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