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대출금 상환유예제도 적용기업 확대
대구銀, 대출금 상환유예제도 적용기업 확대
  • 강선일
  • 승인 2018.09.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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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자동차부품업 중심서
금속·장비 제조업까지 늘려
시행기간도 연말까지 연장
DGB대구은행이 경영애로기업에 대한 대출금 상환유예제도의 대상기업을 확대하고, 시행기간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

4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와 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실업위험 증가, 협력업체 경영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의 유동성 지원과 경영난 해소를 위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기업 구조조정과 관련된 조선·해운업 및 대구·경북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업종에 적용되던 대출금 상환유예제도는 중소기업 기반산업인 금속·가공 및 기계·장비 제조업까지 적용대상이 늘어난다.

분할상환중이거나, 분할상환 예정인 대출금 상환은 최장 6개월간 유예할 수 있도록 하고, 시행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또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영업점장이 전결 취급토록 하는 등 취급절차를 간소화 했다.

이번 조치로 기존 지원대상 기업에 대한 2조원 규모의 지원효과를 통해 3천억원의 자금 유동성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3월 총한도 2조원 규모의 ‘New DGB W.I.S.H(희망) 특별대출’에 이어 지난달 말에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해 최저임금 인상, 내수경기 부진 등에 따른 경영애로기업을 위한 자금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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