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고속철 역사 착공 지연 이유는?”
“서대구고속철 역사 착공 지연 이유는?”
  • 최연청
  • 승인 2018.09.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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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사고,타시도보다 높아
대구시의회 시정 질문
개인택시 출연금 조성해야
김혜정 시의원
임태상 시의원
김성태 시의원


대구시의회는 5일 제261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시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 요지.

◇서대구고속철도역사 건립 추진 3년, 성과 없어 = 임태상(기행위·서)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서대구역사 사업의 추진방안이 확정된 지 3년이 지났지만 뚜렷한 진전이 없다고 지적하고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주변도로 건설로 역세권개발, 하·폐수 처리시설 통합지하화와 염색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행을 제안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대구시의 서대구역세권개발 발표는 서구 도약의 새로운 핵심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지난 2016년 기본설계용역에 4억원의 사업비가 지출됐을 뿐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대구고속철도역사 건설은 행정절차 지연, 시운전 등 각종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대구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준공하겠다는 답변만 하고 있어 시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하면서 서대구고속철도역사의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와 향후 일정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택시감차제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 김성태(건교위·달서)의원은 역시 이날 5분발언을 통해 개인택시 출연금 조성과 운전자격관리시스템의 구축을 제안하는 등의 부실한 택시감차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김 의원은 “대전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81대를 감차하여 경감세액 80억원을 지원받아 성공적으로 택시감차를 시행한 반면 대구시는 2016년에 비해 작년도 목표치 대비 절반만 달성했는데 국토교통부로부터 교부세를 지원받아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16억원을 불용처리한 것으로 나타난다”며 택시감차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내버스 운전기사 근무환경개선 촉구 = 김혜정(기행위·북)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시내버스 운전기사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김 의원은 “준공영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에서 운행되는 버스들이 법규를 지키지 않고 난폭운전을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후반인 경우 23시 30분까지 운행을 하고 퇴근하면 휴식시간이 많지 않아 졸음운전에 빠지기 쉽고, 버스업체에서 정한 배차간격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인해 타시·도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보면 대구가 1천대 당 103건으로 광주가 97건, 부산의 95건보다 높은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준공영제 이후 시내버스기사의 식비는 2017년 현재 1끼 당 3천500원으로 식사의 질이 부실해 일부 버스기사들은 인근가게에서 빵과 우유로 바꿔먹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며 시내버스 기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구한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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