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액만 5천만원 달해
폐광에 따른 대체산업의 일환으로 출발한 문경레저타운(주)이 골프대회 입장수입 전액을 (재)문경시장학회 기탁했다.
5일 문경시에 따르면 레저타운은 지난 2일 열린 ‘2018 문경시장배 & 클럽대항전 문경사랑 골프대회’의 수익금 3천만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레저타운은 지난해 1천만원을 시작으로 올해도 연초에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 대회 입장수익 전액을 기부해 올 한해에만 문경시장학회에 5천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이밖에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물론 마성면과 문경읍의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쌀 지원 등의 복지지원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김진수 문경레저타운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문경시민들의 골프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문경레저타운은 향토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문경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문경시장학회 고윤환 이사장은 “대회 수익금 전액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를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