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청취 후 전략 논의
향후 계획안 채택…본격 활동
대구시의회 대구광역시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태)는 5일 오전 특위 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듣고 향후 활동계획을 채택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표)도 제1차 특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맑은 물 공급 특위는 최근 과불화화합물 검출로 시민들의 불안이 최고조에 달해 있음에도 여전히 장기간의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먹는 물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8대 의회 구성 직후 지난 7월 24일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취수원 이전이 지금껏 답보상태에 머물게 된 원인과 향후 큰 틀에서의 문제해결 방안 및 추진전략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공항추진본부 업무보고와 특위 활동이 종료되는 2020년 6월까지의 특위 주요 활동내용과 일정 등이 담긴 활동계획안이 채택됐다. 이 활동계획안에는 소통과 협력, 합리적 대안제시와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초점을 맞춘 활동일정 등이 포함됐다.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24일 대구시의회 제260회 임시회에서 구성결의안이 통과된 이후 간담회 개최, 전체의원 설명회, 각종 자료 수집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