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사과·상주 곶감·의성 마늘소… 추석선물로 경북 특산물 어때요?
문경 사과·상주 곶감·의성 마늘소… 추석선물로 경북 특산물 어때요?
  • 김지홍
  • 승인 2018.09.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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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지역 연계 상품 출시
진남고추장-외2
진남고추장 4종 세트, 오미자 매실 세트, 예천 소백산 표고버섯 세트.

지역 유통업계가 대구·경북 지역 특산물로 꾸린 명절 선물세트를 내놨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오미자·사과 등 6차산업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진남고추장, 문경 사과주스, 오미자 와인 등 경북 문경시 특산물로 구성한 패키지다. 고추장 세트는 문경에서 50년 전통의 어육고추장으로, 블루베리·복분자·오미자·구기자 4가지 맛이 담겨있다. 또 소백산 소나무 아래 자란 청정 유기농 표고버섯 세트도 선보인다.

경북 청송군에서 농사를 짓는 청년들과 합심한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대구백화점은 이들이 만든 청송 마카진·꿀땡이 사과세트를 선보인다. 마카진은 필수아미노산·비타민·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물이다.

이 외에도 경북 안동시에서 4대째 수제 방식으로 만든 수제 강정세트와 조선시대 단종이 약용으로 사용했다는 안동소주 세트, 울릉도 10년근 이상으로 선별한 더덕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도 경북 의성마늘소 명품세트를 구성했다. 의성마늘소는 의성마늘이 첨가된 특수사료로 사육한 한우 브랜드다.

대구신세계 백화점은 대구 지역 한우브랜드인 팔공상강 한우세트를 선보인다. 경북 영덕군의 특산품 대게살·간장 등으로 만든 영덕게 전통 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백화점 내 떡·약과를 파는 시루와방아에서도 참기름·한과 선물세트를 준비한다. 시루와방아는 경북 영천시에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각종 한약재와 대추·호박·포도·복숭아·밤 등 과실을 이용해 떡을 만드는 30년 전통의 떡 명가다.

이마트는 경북 영주·상주·안동 지역과 선물세트를 꾸린다. 영주 사과와 상주 곶감, 안동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이호창 사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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