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대표 ‘협치’ 한목소리
여야 5당 대표 ‘협치’ 한목소리
  • 이창준
  • 승인 2018.09.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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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후 첫 회동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5당 대표들이 5일 점심 회동을 하며 한목소리로 ‘협치’ 국회를 다짐했다.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모임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다.

6·13 지방선거 이후 각 당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된 후 처음 가진 모임이다.

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당선된 대표님들 모두 축하드리며 이런 모임이 정례화 되길 바란다”며 “촛불 혁명과 한반도 평화라는 시대적 소명을 여기계신 분들과 함께 이겨내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 법안들도 아주 많고, 오늘 문재인 대통령 특사가 평양을 방문해서 종전선언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가지고 북측과 논의를 하고 돌아올 예정”이라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앞서서 이렇게 5당 대표들이 모여서 협치를 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5당 대표가 매달 한 차례씩 만나기로 했다”며 “각 당을 초월하자는 뜻에서 모임 이름을 ‘초월회’로 정했다”고 전했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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