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끌던 영천경마공원 설립 속도낸다
10년 끌던 영천경마공원 설립 속도낸다
  • 이창준
  • 승인 2018.09.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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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중재 성과
연내 실시설계 착수
2023년 1월 개장 목표
자유한국당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시.청도·사진)의 적극적인 중재로 지난 2009년 사업 선정 후 10년 가까이 지연돼오던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이 2023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연내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5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마사회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영천시 금호읍 일대 20만평 부지에 1차 1천57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경마에 필요한 시설과 시민공원을 설치하고 영천경마장 건설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면서 “향후 법개정 및 추가적인 MOU 체결 등을 통해 레저세 감면 문제가 해소되는 상황에 맞춰 추가 사업비 1천500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테마파크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간 이만희 의원은 국정감사 및 농림부장관 인사청문회, 마사회 현안질의 등을 통해 말산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역설하며 영천 경마공원 사업지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신속한 사업 이행을 촉구해 왔다.

이 의원은 또한 경상북도의 레저세 감면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말산업육성법’을 통과시켰고, 십여 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TF회의와 현장 간담회 개최를 통해 농림부, 행안부, 경북도, 마사회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열망과 여론을 전하는 등 영천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 의원은 무엇보다 쟁점이 됐던 경주일수를 최소 3개월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으며 부지임대 비용 3천 57억 원을 마사회 중·장기 계획안에 모두 포함시키는 성과도 냈다.

한편 이만희 의원은 “영천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렛츠런파크 조성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맞춰 일자리 증가와 인구유입을 실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주민 분들의 삶이 윤택해 지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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