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서 경연·체험이벤트
독서문화 증진 캠페인 진행도
경북도민 문화한마당 행사가 지역민들의 화합을 꾀하고 있다.
도는 지난 8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새마을문고 회원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경북도민 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18회째를 맞은 행사는 도민화합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인성발달 및 교양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새마을문고경북도지부(회장 김종철) 주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백일장, 사생대회, 오행시 짓기 등의 다양한 문예활동에 참여해 선의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비즈팔찌, 클레이 거울, 페이스페인팅, 보석 십자수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난타공연, 퓨전국악, 작가와의 대화, 태권도 시범, 비보이 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캠페인도 마련됐다.
도는 이날 출품된 작품에 대해 별도 심사위원회를 통해 엄선 후 연말 새마을문고경북도지부 주최 ‘대통령기 제38회 국민독서경진 경북예선대회’에서 부문별 장원과 최우수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병월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과 정보 습득뿐만 아니라 간접경험을 축적하여 꿈을 키워나가고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만·전규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