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실속형 중저가 세트 늘었다
추석 선물, 실속형 중저가 세트 늘었다
  • 김지홍
  • 승인 2018.09.09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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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이하 품목별 상품 세분화
1인 가구 위한 낱개 포장 상품도
롯데百, 지역 특산물도 확대
유통업계가 매장 내 추석 선물세트를 진열하면서 본격적인 한가위 분위기를 내고 있다. 실속형 중저가 선물세트 구성을 늘린 추세다.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각 점 식품매장에서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10만원 이하 세트 상품은 5만원 이하와 5만원 이상으로 품목별로 세분화하고 맞품형 상품으로 구성해 가성비를 높였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 지속된 폭염·폭우 등으로 선물세트 가격이 10~15% 이상 오른 것을 감안해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확대했다.

5만원대 이하 상품으로는 호주산 청정우 실속 혼합 세트(4만8천원)와 해담정 건과 3종세트(5만원), 로스팜 나눔2호(2만7천900원) 등의 세트를 판매한다. 5만원부터 10만원 이하 상품으로 한우 3대 정육세트(9만9천원)와 영광 법성포 실속굴비세트(7만원), 명가 참좋은 김세트(3호·6만원), 천제명 예단플러스(6만원) 등 다양한 중·저가 실속형 세트를 준비했다.

고가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지역 우수 특산품 선물세트, 1인 가구를 위한 낱개 포장된 선물세트 등 고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100만원을 넘는 프리미엄 선물선물 세트인 ‘프레스티지’ 상품으로는 의성 마늘소 명품세트(193만원)와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250만원)를 비롯해 정관장 황진단천(100만원), KY빈티지 와인세트(180만원) 등을 판매한다.

지역 특산물 선물세트 구성도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렸다. 대구 달성군 농·특산물 브랜드 ‘참달성’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처음으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해발 500m에서 생산되는 산미나리로 만든 미나리 린과 미나리 흑초 세트를 각각 4만5천원에 판매한다. 참달성은 지난달부터 롯데닷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역특산물을 판매 중이다. 친환경 과일 전문매장 자연마을에서는 경북 의성·봉화에서 생산된 사과 세트와 상주 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소비자 1인 가구를 위한 낱개로 포장된 ‘한끼밥상’ 구이정육세트(31만8천원)와 한우 혼합세트(29만8천원)도 선보인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된 전통주 ‘비슬산 하향주(4만5천원)’, 독도새우와 랍스터 세트 등 이색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임한호 식품팀장은 “김영란법 개정으로 10만원 이하 상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세트 구성을 지난해보다 30%이상 늘리고 지역 내 우수한 특산물을 선물세트로 구성하는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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