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2월4일
<어린이&어린이> 2월4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2.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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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김태현 교장.

스포츠클럽.동아리 활동....각종 대회 큰 성과
'성종.운천장학회' 운영, 선배들 모교사랑 각별

이를 위해 청도초등학교는 1.‘도주의 얼’을 실천하는 바른 인성 책임 교육 2.기초와 기본을 다지는 교육 과정 운영 3.꿈과 재능을 살리는 창의력 계발 4.교육력을 북돋우는 행정 혁신 구현의 4가지 중점 시책을 두고 다양한 특색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점 시책 2와 관련하여 운영하고 있는 학교 스포츠 클럽 및 각종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는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특히 태권도부는 2009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태권도)개인전 1·3위, 경북 태권도 신인선수권 대회 개인전(페더급) 3위, 제10회 경상북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개인전 1·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 육상부는 교육장기타기 육상경기대회 1위, 교육장기타기 구간마라톤대회 1위를 차지하였으며, 과학동아리(동아리명 1+1+1=1)팀은 2009 경상북도 과학탐구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점 시책 4와 관련된‘함께 하는 교육 공동체’구현을 위해 청도초등학교는 교육가족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10일에는 경상북도청도교육청 오수현 교육장을 초청하여‘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고 알찬 강연에 대하여 300여명의 참가 학부모들은 흡족해 하였다.

또한 청도초등학교는 선배의 모교와 후배 사랑이 각별한 학교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현재 청도초등학교에는‘성종장학회’,‘운천장학회’가 설립,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장학기금을 기부한 졸업생의 이름과 호를 딴 것으로 장학기금 각 2억1백만원, 1억원의 예치금 이자로 매년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13일에 있었던 제2회 총동창회 체육대회에서는 모교 교사의 개축, 준공을 축하하며 졸업생들이 학교표시석(600만원 상당)과 전자교명판(700만원 상당)을 기증해 참석한 동문들 및 교직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청도초등학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다문화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다문화가정 자녀의 문화적 차이와 언어적 장벽 극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및 다문화 이해와 수용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과학 영재 교육 프로그램, 전교사 맞춤식 자율장학을 통한 수업능력 향상 등을 꾀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는 욕심많은 학교다.

여인호 기자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다보면 친구의 마음을 잘 이해해서 많은 친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쯤 되면 찾아온다는 사춘기. 나도 요즘 사춘기에 접어드는 것 같다. 엄마와 의견 충돌이 자주 생기고 말다툼도 잦다. 동생에게도 마찬가지다.

엄마가 일을 나가셔서 동생과 있는 시간이 많은 데, 많이 다투기도 한다. 사랑하는 가족인 만큼, 한 번만 더 생각해서 슬기롭게 이 사춘기를 보내고 싶다.

이렇게 많은 다짐을 하니 내가 반성해야 할 점들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 올 한해는 반성이 아닌 다짐을 잘 실천해서 후회 없는 한 해를 보내야겠다.

홍영주(대교초등학교 5학년)
그 자세한 내용으로는 수업을 잘 들어야 하는 이유부터 알자!, 눈에 보인다 수업 잘 듣는 사람들만의 특징, 예습으로 수업 시간 꽉 잡기, 수업 시간의 표지판, 선생님 속에서 찾기 등 꼭 필요한 내용을 짚어주고 있고 또 여러분이 직접 여러분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넣어 효과적으로 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합니다. 누구나 공부 잘하고 싶어 합니다. 누구나 앞서가는 인생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런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겨울방학이 되기 바랍니다.

문인규(계성초등 교사.시인)
대구서부도서관은 지난 1월 21일 2009년 독서왕 시상식을 가졌다.

독서왕은 지난해 1년간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모범다독자를 어린이부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누어 각각 1명씩 선정, 시상하는데 어린이부에서는 북비산초등학교 6학년 채종윤 어린이가 366권을 읽어 수상하게 되었으며 이 어린이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어린이부 독서왕으로 선정된 채종윤 어린이는 한국도서관협회의 후원으로 시행되고 있는 2007년 상반기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바 있어 평소 온 가족이 책읽는 분위기에서 열심히 독서하여 독서왕 으로 선정되었다.

이곡초, '학부모참여 우수사례 공모' 장관표창

대구이곡초등학교는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에서 학교-학부모회 협력 우수사례 ‘배우는 기쁨과 베푸는 행복이 있는 이곡 학부모 교육활동’이라는 주제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또한 2010년부터 2년간 학부모 학교참여 대구광역시지정시범학교로 선정되었다.

‘배우는 기쁨과 베푸는 행복이 있는 이곡 학부모 교육활동’의 목표는 학부모의 학교교육활동 참여로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성 회복,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의 활성화, 올바른 자녀교육관 확립 및 교육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것이다.

<학교 소식>

청도 화양초, 교명석.교훈비 제막식

청도 화양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월29일 교문 출입로 확장에 따른 준공식 및 교명석· 교훈비 제막식이 함께 열렸다. 교문 통로가 좁아 대형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버스가 학교 안으로 들어오지 못해 학생들이 교문에서 100여미터 떨어진 도로까지 걸어가서 승차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등하교시 학생들이 이용하는 스쿨버스가 출. 퇴근 차량과 교행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러한 불편을 이번 교문 출입로 확장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화양초등학교에서는 이번에 새로 세운 교명석으로 연자방아를 사용해서 제막식 참석자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연자방아는 말이나 소가 절구 위의 돌을 끌면서 돌려 곡식을 찧도록 만든 방아이다. 도정기 교장은 “화양초등학교가 옛날 도주(현 청도의 옛지명)의 중심지로서 학교 주위에 도주관을 비롯하여 청도읍성, 향교, 동헌 등이 자리를 잡고 있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연자방아를 추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훈석에는 ‘참되고, 슬기롭고, 튼튼하게’란 교훈을 새겨 학생들이 등하교시 보면서 배움과 삶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군위 송원초, 평생교육 어르신 정보화교실 운영

군위 송원초등학교(교장 권오룡)는 겨울방학 중 제1기 평생교육 어르신 정보화 교실을 지난 1월 18일부터 29일까지 운영했다.

농촌 작은 면에 위치한 지역적 여건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인터넷 정보화 환경이 매우 열악할 뿐만 어르신들을 위한 배움의 터가 없어 안타까운 지역 실정이었다. 이에 송원초등학교에서는 교장, 교감선생이 직접 농촌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달빛교실로 정보화 교실을 개강하여 어르신들의 인터넷 워드를 지도 하였다.

권오룡 교장선생은 “이번 어르신 정보화 교실은 컴퓨터를 배울 수 없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하여 평생교육 차원에서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여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통합 증진 및 경제적 경쟁력을 제고하여 궁극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로 명품 교육을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왕선초, 원어민과 함께하는 겨울영어캠프 개최

대구왕선초등학교는 원어민과 함께 하는 ‘왕선 Winter English Camp’를 지난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개최했다.

여름캠프에 이어 3회째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선 1-6학년 학생 중 희망자 120명이 참가하였으며 지도 교사는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달성군청의 지원으로 6명의 원어민 교사와 학교 교사 등 총 10명이 함께 했다.

총 5개의 주제(New friends, Describing, Feelings, Animals, Food)를 중심으로 학생들은 지난 여름캠프와 달리 해당 학급에 머무르며 원어민들이 주제별로 해당학급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5일 동안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학년별 수준에 맞추어 지난 14일에는 배운 영어표현을 활용하여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체험중심의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달서초, 졸업생 물품 알뜰바자회 개최

대구달서초등학교는 오는 8일 졸업생들이 졸업하면서 필요없게 된 각종 초등학교 물품들(청소년단체 단복, 도서 등)을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졸업 알뜰 바자회를 개최한다.

달서초에서는 바자회를 통해 학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국가적인 경제 시책에도 부응하는 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졸업생들은 졸업의 의미를 더욱 높여 초등학교 생활을 보람되게 마감할 수 있도록 돕고 물품 기부와 나눔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바자회는 전교어린이회에서 주관하여 기증물품을 분류·정리하였고, 적당한 가격( 개당 500원 정도)에 판매하여 판매수익금은 학교발전기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장기초 교사들 '수업동영상' 장학자료로 활용

대구장기초등학교는 “교사가 변해야 교육이 바뀐다.”라는 주제 아래 1, 2학기 각 1회씩 교사들의 평소 수업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학내 망 네트워크에 탑재해 동료장학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장기초등학교는 지난 1월 29일 시청각실에서 동료장학자료로 활용한 수업장면을 과학적 수업분석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작성한 수업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분석 보고서를 작성하여 전 교원에게 발표함으로서 자기수업의 현주소와 변화된 모습을 자기수업 브랜드로 홍보하고, 아울러 지도 및 조언 받는 기회로 삼았다.

장기초의 이석범 교장은 “선생님들은 여러 번의 수업분석을 해오면서 향상된 점도 보이지만 만족스러운 수업을 위해서는 교사들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객관적인 수업분석을 통해서 자신의 장단점을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수업지도 방법을 개선 할 수 있는 가장 큰 밑거름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연구하고 좀 더 발전된 수업을 기대하며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교육청, 우리문화 체험교실 운영

안동교육청은 지난 1월 12일 부터 22일 까지 9일간 안동교육문화예술체험센터(안동영호초 후관)에 있는 도예교실과 한지교실에서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우리문화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평소 도예교실과 한지교실에 대한 관심은 많았으나 학생지도와 자녀교육으로 개인시간을 마련하기가 힘들었던 학부모와 교사는 모처럼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평소에는 눈으로만 보던 생소한 작품들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보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도예교실에서는 부부찻잔, 수저통, 연필꽂이 등을 만들었으며, 한지교실에서는 보석함, 다용도바구니, 쌀통 등을 만들었는데 수준에 따라 찻상 만들기에 도전하여 작품을 완성하기도 했다.

도 교육정보센터, 초등생 방학특강 마감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겨울방학특강을 모두 마쳤다.

특강 프로그램으로는 (I can do it)발표력&리더십, 예쁜글씨 POP, 역사야 놀자!(북아트&NIE), 뚝딱뚝딱 미술교실, 과학공작&쿠킹사이언스, 로봇공작&쿠킹사이언스, Fun! Fun! 동화구연, 책읽기와 논술, 와우! 미디어세상(UCC 동영상)등 9개 강좌였으며 218명의 어린이가 참석, 지난해 보다 30명이 더 참석하여 방학특강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Fun! Fun! 동화구연’ 강좌는 특강 마지막 날 학부모를 초청하여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동안 배운 결과물을 교육정보센터 1층 상설갤러리에 전시하여 작품을 낸 학생들에게는 자신감을, 방학특강을 듣지 못한 많은 학생들에게는 또다른 평생학습에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교육정보센터는 앞으로도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방과 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교육비 절감효과와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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