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5G·클라우드·AI에 23조 투자
KT그룹, 5G·클라우드·AI에 23조 투자
  • 강선일
  • 승인 2018.09.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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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계획 발표
2019년부터 5년간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분야 9조6천억 ‘최대’
3만6천명 정규직 직접 채용
10만명 간접고용 효과 기대
KT그룹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5세대(5G)·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 향후 5년간 23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대졸직 6천명을 포함해 총 3만6천명의 정규직을 채용하고, 5G와 혁신성장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우선 참여하는 기술개발 및 장비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4차 산업혁명 중심 혁신성장계획’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국민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혁신성장 고용지원 프로그램 마련 △중소기업과의 상생 △5G 등 4차산업혁명 인프라 구축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23조원을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AI·클라우드·가상현실(VR) 등 융합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 3조9천억원 △5G 등 네트워크 분야에 9조6천억원 △IT 고도화 및 그룹사 성장에 9조5천억원 등이다.

특히 혁신성장의 한축인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고속도로의 기반인 클라우드 분야에 5천억원을 투자해 DNA(데이터·네트워크·AI) 중심의 혁신성장에 직접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본격적 투자가 이뤄지는 5G와 혁신성장 분야에서 중소기업에게 △신사업 기회 제공 △서비스 개발 인프라 무상제공 등으로 중소기업의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관련 사업개발을 지원해 글로벌시장에 공동진출하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시장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2조원대로 추산되는 사업협의체를 구성해 5G망 구축, 장비공급 및 서비스 개발에 중소기업을 우선 참여시키고, 기가지니(GiGA Genie), IoT 등 4차 산업의 핵심 플랫폼 개발 및 AI 테스트배드 등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검증인프라를 무상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R&D)에 100억원, 경영 안정화를 위해 5년간 5천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향후 5년간 대졸직 6천명을 포함해 총 3만6천명의 정규직 직접 채용과 함께 5G 등에 대한 투자로 10만명 정도의 간접고용 유발 등 총 14만명의 일자리창출 효과도 기대했다.

황창규 KT그룹 회장은 “5G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은 KT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에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면서 “적극적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 5G, 10기가 인터넷 등 인프라 혁신과 AI, 빅데이터 등 ICT 융합을 선도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추진에 ‘첨병’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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