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대구, 10개 생활권에 인구 275만”
“2030년 대구, 10개 생활권에 인구 275만”
  • 김종현
  • 승인 2018.09.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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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청년친화도시 목표
도시공간 1도심·4부도심
5개 성장유도거점 개편

 

대구시가 ‘2030년 대구 10개 생활권에 인구 275만명’이 사는 열린 도시를 만든다는 대구도시기본계획 목표를 설정했다.

2015년 8월 시민참여단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3년 만에 공개한 2030년 대구도시기본계획 목표의 비전은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미래가 준비된 열린도시, 대구’로 정해졌다.

우선 2030년 목표 인구는 275만명이다. 이는 2015년 인구 251만명 보다 24만명 증가한 수치다. 시는 갈수록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인구를 늘리기위해 출산친화도시, 청년친화도시, 열린 다문화도시, 기업친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시공간은 1도심, 4부도심(동대구·칠곡·성서·현풍), 5성장유도거점(서대구·월배 화원·수성·안심·불로 검단)으로 개편했다.

서대구∼도심∼동대구∼안심을 잇는 경부선축을 주 발전축으로 정하고 팔공산∼병풍산∼주암산∼청룡산∼비슬산∼대니산∼명봉산을 잇는 외곽 녹지축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한 5개 성장유도거점은 기성시가지내 새로운 기능 집적이 필요한 지역에 특화된 개발계획 등을 통한 점진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중심지로 설정해 각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토록 했다.

생활권은 토지 이용 및 통행 특성, 도시공간구조 발전방향 등을 반영해 10개 생활권으로 설정했다. 생활권별 자족성 강화 및 균형발전 유도를 위해 도시공간구조에서 결정된 중심지가 각 생활권별 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공간구조와 생활권을 연계해 기존 11개 생활권을 10개 생활권으로 개편했다.

생활권별로 활용 가능한 특화 자산과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한 발전방향을 제시해 특색 있고 균형 잡힌 생활권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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