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경북항공고등학교(풍기읍 소재)에서 ‘제2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를 개최한다. 2회째인 대회는 10일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 일반인, 군인 등 260여명의 선수들이 개인 또는 단체전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다.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회의 능력과 규모를 인정받아 공식적인 전국대회로 승인됐고, 성적우수자 12명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특전이 주어진다.
고등부, 대학부가 참가하는 Medium Section에서는 C-172 항공기 비행 전 점검 등 4개 과제를 치르게 된다. 고등부·대학부, 일반부가 참가하는 Premium Section에서는 부품 장탈착 등 5개 과제를 치른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