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덕 ‘톡톡’…폭염 이긴 고품질 사과
신기술 덕 ‘톡톡’…폭염 이긴 고품질 사과
  • 승인 2018.09.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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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10년차 의성 장도식 씨
과실 안정생산 시범사업
햇빛 차단망·살수장치 통해
일소피해 경감·착색 증진
제수용 홍로 650상자 생산
군수-사과
김주수 의성군수가 올 여름 폭염을 이겨낸 사과재배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8월 중순까지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과수의 일소, 조기 성숙 및 낙과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의성군은 폭염에 대비한 신기술 시범사업 적용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추석 출하용 사과를 생산, 주목받고 있다.

의성군 단촌면 장도식 독농가는 2015년 온난화대응 과실 안정생산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햇빛 차단망 시설 및 미세 살수장치를 이용해 올 여름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서 일소 피해와 비대불량 조건을 이겨냈다.

장 씨는 최근 최상품 제수용 사과를 생산, 주변 농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면 폭염과 같은 어려운 기상조건에서도 햇빛 차단망을 통한 높은 온도를 내리고 강한 햇빛을 분산시켜 일소피해 경감과 착색을 증진시킨다. 미세살수 장치를 이용해 과실 표면온도가 3~5℃까지 온도를 떨어뜨릴 수 있도록 관리 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하여 최상품 중생종 사과생산이 가능할 수 있다.

귀농 10년차인 장도식(58)씨는 “올해 폭염속에서도 햇빛 차단망 시설 및 미세 살수장치를 이용 3천300㎡(1천평)에서 홍로(중생종 5년생) 650상자를 생산, 5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과산업의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농가들이 저비용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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