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첨복단지에 ‘둥지’
플라즈맵, 첨복단지에 ‘둥지’
  • 강선일
  • 승인 2018.09.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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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생산시설 등 준공
연구·생산인력 35명 투입
월 400대 이상 멸균기 생산
市 “성공신화 만들도록 지원”
혁신적 플라즈마 기술로 의료용 멸균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벤처기업 ‘플라즈맵’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소 및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플라즈맵은 이날 대경첨복단지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갖고, 의료용 멸균기 시장 확대를 위한 보급형 플라즈마 멸균기의 추가 개발과 함께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신축 시설에는 35명의 연구 및 생산인력이 투입되며, 올 연말부터 월 400대 이상의 멸균기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2015년 3월 설립된 플라즈마 분야의 벤처기업이다. 주력제품으로 의료기기인 저온플라즈마 멸균기와 산업용인 플라즈마 표면처리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플라즈맵의 스터링크(STERLINK)는 비투과성 의료용 파우치를 활용한 저온플라즈마 멸균기로 작년 12월 유럽 CE(통합규격인증) 확보 이후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6년 10월 대구시와 첨복단지에 연구소 및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부터 첨복단지내 2천305㎡ 부지에 20억원 규모의 초기투자를 진행해 1단계로 연구시설을 완공해 플라즈마 의료기기 연구·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플라즈맵의 플라즈마 멸균기는 현재까지 국내·외 수주금액만 300억원이 넘고 유럽·호주 등지의 해외 거래처도 계속 늘고 있으며, 유럽 CE 인증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으면 해외수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는 “대구 신사옥 준공으로 플라즈마 의료기기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함께 헬스케어 시장 및 향후 가정용 소독기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한 제품혁신으로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의료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플라즈맵과 같은 잠재 성장력이 큰 기업이 지역에서 성공 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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