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해관계자 명절선물 안받아요”
포스코 “이해관계자 명절선물 안받아요”
  • 이시형
  • 승인 2018.09.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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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반송센터’ 운영
16년째 ‘안주고 안받기’ 운동
선물반송센터1
포스코 한 직원이 본사에 마련된 선물반송센터에서 선물 반송을 접수하고 있다.

포스코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 건전한 명절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포항, 광양, 서울 각 지역별로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선물반송센터는 임직원이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 선물을 반송하는 곳으로 일체 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한다.

선물이 임직원 자택으로 배달된 경우 선물반송센터에 연락하면 직원이 방문해 반송 처리를 돕는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윤리규범을 지키는 깨끗한 명절을 만들자는 취지로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는 반송이 불가능한 선물을 모아 사외에 기증하거나 온라인 사내경매로 판매하고 있으며, 경매로 얻은 수익은 전액 ‘포스코 1% 나눔재단’에 기탁해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된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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