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상대로 무궁화 가로수길이 최근 산림청 주관 ‘제5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다. 이번 무궁화 명소는 각 시·도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2개소를 선정해 산림청에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3곳을 선정했다.
경상대로 무궁화 가로수는 2004부터 2017까지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낙양사거리 5km구간에 655본이 식재됐으며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과 어우러지게 조성돼 있다.
이윤호 산림녹지과장은 “무궁화 명소 선정으로 시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위상을 새롭게 알리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무궁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보급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